논란의 부산 지하철 알몸녀 알고보니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취객 논란을 일으킨 ‘부산 지하철 알몸녀’가 음주가 아닌 정신적인 문제로 이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엎드려 있는 여성의 알몸이 적나라하게 담긴 사진이 유포됐다.

사진 속에서 이 여성은 겉옷은 물론 속옷까지 모두 벗은 채 엎드려 있으며, 주변에는 그의 것으로 보이는 코트와 바지, 신발, 속옷 등이 널려있다. 전동차에서 내려 이 광경을 목격한 승객들도 놀라는 모습이다.

이 사진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지하철 알몸녀’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올린이가 이 여성을 술에 취했다고 추정하면서 처음에는 취객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아닷컴이 당시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술에 취해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이같은 소동을 벌인 것이다.

부산교통공사의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3시 30분경 종합관제소로 신고가 들어왔다. 여성이 알몸상태라 담요를 덮어 역무실로 데리고 왔다”면서 “이후 112에 신고하고 경찰서로 인계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여성을 담당했던 노포치안센터 관계자는 “인터넷에 알려진 대로 여성이 만취한 것은 아니다”라며 “여성에게서 술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고 취객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여성의 어머니 말로는 잠을 며칠 못 자서 불면증 증세를 보인 것이라 했다”면서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병원에 다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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