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방송가 은어 중에 ‘쪼(조)가 생긴다’라는 말이 있다.
오래 방송을 하다 보면 그 사람만의 어투나 동작 등 특징이 굳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좋게 표현해 스타일화 하는 것이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를 보면 그만의 ‘쪼’가 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에 이어 이번 ‘도둑들’(2012년)들까지 그가 연출한 일련의 작품들을 보면 그만의 특징이 보인다.

마치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영화처럼 여러 명의 스타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정신없이 돌아친다.
대사도 김수현 드라마처럼 관객이 미처 생각할 틈 없이 아귀가 딱딱 맞는 얘기를 속사포처럼 쏘아댄다.

특히 주인공들의 팀웍은 강한 자를 몰아치는데 집중되며 긴장감을 놓치지 않도록 적당한 반전도 연출한다.
히치콕이나 알트만 스타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앞선 작품들이 흥행하면서 최 감독만의 공식이 생긴 듯 싶다.

이 작품도 예외가 아니다.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김해숙, 오달수, 여기에 홍콩배우 임달화까지 가세해 재기발랄한 대사를 정신없이 주고 받으며 서로 속고 속이는 도둑들의 싸움판으로 관객을 끌어들인다.

그만큼 영화는 적당한 웃음과 흥분을 선사하며 입장료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
하지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기시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보안이 철통같은 카지노 호텔에서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설정은 할리우드 영화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를 보는 것 같고, 외줄 하나에 의지해 마천루를 오르 내리며 도둑질을 하는 과정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나 여타 외국 영화에서 익히 봐왔던 장면들이다.
새로운 것이 있다면 허름한 아파트 외벽을 타잔처럼 뛰어다니며 자동소총을 쏴대고 총격전을 펼치는 장면인데, 하필 장소가 부산이라는 점이 현실성을 떨어뜨린다.

도둑질 과정에 동원하는 장비들도 보면 과연 한국의 도둑놈들이 맞나 싶다.
따라서 이 영화는 사실성 운운하며 따지고 들면 빈틈이 많이 보이는 만큼, 이를 모두 덮어두고 알면서 속아주는 레슬링 경기를 즐기듯 느긋한 마음으로 스타들의 연기플레이를 관전하면 된다.

그러면 ‘엽기적인 그녀’ 이후 가장 어울리는 배역을 찾은 전지현의 변신과 배우들의 요란한 액션, 홍콩 마카오의 화려한 풍광이 여유롭게 눈에 들어 온다.
캐스팅부터 로케이션까지 곳곳에 돈들인 흔적이 보일 정도로 영상은 화려하다.

문제는 최 감독의 ‘쪼’가 언제까지 먹힐 것인가 하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그의 ‘쪼’가 시험대에 오른 재미있으면서도 아슬아슬한 작품이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둑들’ / 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작전, 배신, 사기, 액션, 로맨스를 한꺼번에 담은 영화 ‘도둑들’의 열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4일 전국 27만 995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75만 8761명을 기록하며 1000만 관객 돌파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아마 15일에 1000만을 넘었을지도..) 영화 해운대에 이어 3년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탄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면서 포스팅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단, 아직 도둑들 관람 전이시라면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강도, 강탈이라는 범죄영화를 주로 다루는 도둑영화를 주로 Caper(케이퍼) 영화라고 하는데 이번 도둑들은 오션스 일레븐, 이탈리안 잡과 비슷한 것 같지만 상당히 다른 장르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카지노, 은행을 터는 과정을 자세하고 긴밀하게 묘사했던 기존 영화들에 비하면 도둑들은 케이퍼 영화형식보다는 8명의 캐릭터 하나하나를 살리기 위해서 심리상태, 성격, 행동, 욕구 등에 포커스를 맞춘 것으로 보아서 도둑들은 Caper가 아니라 Character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둑들’ / 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도둑들 간편 줄거리


도벽 산업기사 자격증을 전원 취득한 도둑 10명들이 뭉쳤다. 2000천만 달러의 태양의 눈물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서 한국의 뽀빠이, 애니콜, 씹던 껌, 잠파노, 펩시는 인생의 반전을 위해 옛동료 마카오 박을 만나 태양의 눈물 계획을 세우게 되고 중국의 4인조 도둑과 손을 잡고 카지노를 털게 되는데 ..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둑들’ / 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사실 김윤석씨하면 가장 생각나는 영화는 타짜 아귀역할! “밑장빼기냐? 내가 빙다리핫바지로 보이냐?” 를 외치며 양손을 묶었던 그는 이번 도둑들에서도 가장 비중 있는 역할을 보여주셨습니다. 영화 황해에서 맞고 또 맞고 계속 맞아도 일어나는 불사신, 칼에 찔리고 총에 맞아도 살아나는 불사신으로 열연을 펼쳤는데 도둑들에서도 중국 특수부대출신 갱들의 총알을 모조리 다 피하면서 Lotto사나이로 군림하게 됩니다.

 

몇 년 전에 뽀빠이의 계략으로 와이어에서 추락하여 마카오로 떠나게 된 마카오 박은 웨이홍에게 태양의 눈물 다이아몬드를 팔기 위해 엄청난 전략을 세우는 희대의 전략가 및 리더로 나오게 되는데 펩시와의 러브라인과 김윤석만의 신들린 연기는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마카오박과 대립하는 인물로 나오는 뽀빠이는 찌질이 중에 상 찌질이로 나오며 가장 잡기 힘든성격의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한국팀의 리더로 와이어전문 담당이였던 뽀빠이는 마카오박의 와이어를 잘라 마카오 박을 위험에 빠뜨렸고 몇 년 후 2000천만 불 때문에 홍콩으로 향합니다.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둑들’ / 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이정재하면 깔끔하고 자기관리 잘하는 몸짱 연애인의 이미지인데 도둑들에서는 최동훈 감독님의 미움을 샀는지 욕심이 가장 많고 머리가 가장 나쁜 도둑으로 나오게 됩니다. 예전에 범죄의 재구성에 출연을 거절해서 화재를 낳았는데 그 때문인지 2시간의 영화동안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행동도 할 수 있는 찌질이 역할로 나오면서 영화의 빅재미를 선사해줍니다.

 

마 지막에 자동차씬에서 가짜 태양의 눈물 목걸이를 볼 때의 그 표정과 영화 속에 펩시를 향한 그의 눈빛까지 이번 도둑들에서 시금치가 없어서 뽀빠이는 정녕 섭섭했을까요? 뽀빠이라는 캐릭터가 가져다준 도둑들 영화에서의 비중은 꽤 재밌고 큽니다.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둑들’ / 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견우야” 를 외치던 생머리의 청순한 그녀는 잊어라! 4년 만에 한국 스크린으로 복귀한 전지현은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예예하고 항상 달려온다고 하여서 예니콜이라고 합니다. 도둑들에서는 줄타기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고 2시간동안의 영화동안 가장 눈에 들어오던 캐릭터로 어떻게 저렇게 예쁜 배우가 된장국 같은 언어표현을 하는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영화중 전지현은 김수현과의 키스씬중  ”너 이 새끼 키스할 때 입술에 힘좀 빼라” 라는 말을 하며 전 연령대의 남성들의 마음을 훔쳤고 싼티나는 말과 맛깔스러운 욕과 행동은 전지현이라는 배우를 다시 한 번 볼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둑들’ / 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왜이래” 를 외쳤던 6년 전 타짜 김혜수는 잊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전설의 금고털이범 팹시는 톡톡 튀는 매력이 있다고 하여 팹시라고 불렸다고 하던데 사실 뒷이야기는 혜수씨-혜스씨-헵씨-팹시 이렇게 됐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뽀빠이, 마카오 박, 팹시가 팀을 이뤄 금괴를 털 당시에 자기를 배신한 마카오 박을 뒤통수치기 위해서 팀에 합류하게 되지만 마카오 박과의 로맨스와 러브라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타짜의 정마담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사랑하는 남자를 잊지 못하는 순정파로 마카오 박을 원망하지만 마음속에는 마카오 박을 잊지 못하고 있는 팹시를 잘 그렸던 것 같습니다.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둑들’ / 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씹던껌은 원래 남성캐릭터였으나 박쥐라는 영화를 보고 최동훈감독이 김혜숙씨를 섭외하였고 도둑들에서는 중국 도둑 챈과의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국민엄마에서 씹던껌으로 확 달라진 연기라인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저 10년 동안 안했어요” 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보석을 훔치로 홍콩을 갔는데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씹던껌은 영화 내내 임달화의 매력에 빠졌을 정도로 재밌는 촬영을 하였다고 합니다. 50-60대 여성분들에게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김혜숙씨는 씹던껌을 통해서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되새겼다고 합니다.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둑들’ / 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중 국 도둑의 보스로 나오는 첸은 마카오박과 그의 일행과 함께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만나지만 파트너 씹던껌과 일본인 부부로 지내며 정이 쌓입니다. 씹던껌을 보호하기 위해서 안고 총격전을 벌이는 모습이 참 인상적 이였고 홍콩 느와르 액션영화를 대표하는 배우였기 때문에 영화에 더욱더 몰입할 수 있던것 같습니다. 도둑들에서 첸과 씹던껌의 러브라인은 긴박한 도둑영화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인 듯 합니다.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둑들’ / 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예 니콜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일편단심 예품달 잠파노의 김수현은 이번 영화에서 큰 비중은 없지만 한 여자를 사랑하는 순정남의 역할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몇 달 전까지 한나라의 왕으로 나왔던 김수현은 이번에는 도둑으로 신분이 급하락하였고 예고편에서 보여주었던 장면은 너무 빨리 지나가 영화에서의 김수현의 역할을 실감하게 하였습니다. 준엄한 왕의 말투를 사용하다가 거친 욕을 할때의 어설픔은 나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었지만 성장가능성이 무궁한 배우였습니다.

 

“복희야 사랑한다” 라는 말과 함께 순정남의 로맨스를 보여주며 갑자기 스크린에서 사라졌지만 도둑들에서 김수현의 복근과 가슴근육을 본 분들은 다시 한번 운동욕구를 일으킬 것입니다.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둑들’ / 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중 국인 행세를 하는 한국인 도둑 앤드류는 대범하지 못하고 겁이 많은 소심한 총잡이로 나오게 되는데 성공하는 어떤 영화를 보던 주연배우 못지않은 조연배우가 있게 마련인데 앤드류는 이번 도둑들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며 톡톡 튀는 감초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영국 왕자의 이름인 앤드류는 권위 있고 똑똑한 이미지이지만 도둑들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었고 도둑들이라는 김치찌개에 라면스프를 쳐준 오달수님의 연기가 있었기에 2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본것 같았습니다. 특히 앤드류의 설레발연기는 국보급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한화,한화데이즈,한화그룹,도둑들,영화,한국영화,해운대,도둑,마카오,관객,마카오박, 김윤식,리더,뽀빠이,이정재,예니콜,전지현,팹시, 김혜수,펩시,씹던껌,김혜숙,느와르,잠파노, 김수현,앤드류, 오달수

출처 / 네이버 영화 ‘도둑들’ / 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조만간 한국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쓸 도둑들은 각자 캐릭터만의 특징과 러브라인을 잘 이해하고 보시면 좀 더 재밌게 영화를 분수 있습니다. 반전은 없지만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감상하시길 바라며 각 캐릭터를 잘 공감하신다면 분명 재밌는 2시간이 될 겁니다.

Share and Enjoy

  • Facebook
  • Twitter
  • Delicious
  • LinkedIn
  • StumbleUpon
  • Add to favorites
  • Email
  • RSS

About >-<

Person who like to talk about Korea Culture, places and everythings
This entry was posted in Talk and tagged . Bookmark the permalink.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