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민 이하이 허수아비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 비난 받는

22 일 이하이가 “1,2,3,4″ 데뷔곡에 이어 허수아비를 전격으로 발표한 가운데 이 인기에 얻어 가려는 한 신인가수 오수민의 어이없는 도발에 모두가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오수민은 트위터를 통해 이하이에게 자신도 소울을 지향한다며 한번 붙어보고 싶다는 제한을 했는데 이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왜 이하이가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오수민이라는 무명가수와 대결을 펼쳐야 하는지 그 이유도 없을 뿐더라 이미 K팝스타에서 입증된 실력을 왜 오수민이라는 가수와 대결을 펼쳐 승부를 갈라야 하느냐는 겁니다.

 


이하이 오수민과 대결할 가치도 없어

오 수민이라는 가수 이하이와의 베틀을 신청했다고 하기에 정보를 찾아보니 최근 11월 16일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막 시작한 신인가수이더군요. 팀명은 “오수민 & Rex.D Project”인데 여기서 오수민이라는 정보가 극도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뮤직비디오 안에서도 남녀가 노래를 바꿔 부르며 리믹스를 했기 때문에 누가 오수민이 조차 헷갈릴 정도이고 인터뷰와 강남스타일 모창 영상으로 봤을 때는 오수민이 여자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즉 오수민의 앨범자켓이 있는 남자가 렉스디이고 뮤직비디오에서 잠깐 얼굴을 스치듯 비추는 여자분이 오수민인데, 어떻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결론은 자신들이 16일 앨범을 발표하고 나서 오늘 이하이가 신곡을 발표하자마자 이런 꼼수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는데 노이즈 마케팅을 펼쳤다는 것에 있습니다.

오 수민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 사망유희’ 방식으로 다섯 곡 정도 지정해 서로 같은 곡을 불러가며 붙어보는 걸 제안을 했는데 그 의도가 불순하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자신은 이하이가 반응해도 좋고 안 해도 좋고 그저 자신의 존재만 알리기만 하면 장땡인 그런 나쁜 의도의 제안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하이가 반응하며 베틀을 하자고 하면 자기로서는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기 때문에 손해 볼 것도 없고 설사 베틀을 해서 진다 한들 잃은 것이 없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더 기분이 나빴던 것은 “그 친구는 잃을게 많아서 하지 않을라나”라는 말하는 태도였습니다. 참 얍삽하고 치졸한 트위터를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하이 신곡 허수아비 발표, 박봄+JYP+이하이가 하나 된 또 하나의 작품

 

이 하이가 최근 발표한 신곡 허수아비는 지난 2007년 박봄이 빅뱅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불렀던 곡이었습니다. 당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던 박봄이 자신의 타이틀곡으로 쓰일 허수아비를 무대에서 불렀고 그때 알려진 노래이기도 하지요. 또한, 당시 이 곡을 박진영이 쓴 곡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박봄이 2NE1 걸그룹으로 데뷔를 하면서 잊혀진 버린 곡이 되고 말았는데 이번에 이하이가 허수아비를 불러 다시 곡이 생명을 얻게 된 것이지요.

그 래서 어쩌면 양현석이 이 곡을 이하이의 두 번째 곡으로 선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같이 함께 “K팝스타”를 진행하고 있는 박진영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함과 동시에 이하이와의 연관성을 강조하기에 딱 좋은 노래이고 무엇보다 박진영이 준 곡을 이하이가 부르면서 오로지 경쟁 관계의 사이가 아니라는 보여주기에도 그 의도가 좋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리고 양현석 본인 스스로가 박봄에게 주려고 했던 타이틀곡이었던 만큼 아끼던 곡이었고 이걸 그 누구에게도 주지 않고 있다가 이하이에게 준 점은 또 다른 이하이만을 향한 각별한 애정이라고 할 수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이하이가 이 노래를 잘 소화해 낼 수 있느냐가 문제였는데 일단 발표한 노래를 들어 보니 이하이의 목소리와 잘 어울려진 허수아비 노래는 상당히 좋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 들었을 때는 이하이의 “1.2.3,4″ 느낌이 강해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 들었을 때는 계속 듣게 되는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고 할 수 있고 올겨울에 딱 맞는 분위기의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박진영 스타일의 R&B 발라드와 이하이만의 소울이 어울려진 스타일의 이 곡은 충분히 인기를 끌기에 부족함이 없는 곡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은 이하이가 이 곡을 부를 때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오로지 독무대로 도전할 것이라 밝혀서 더욱더 기대가 크게 됩니다.

다 만, 염려가 되는 점은 데뷔곡이 나온 지 얼마 안 되어서 너무 빠르게 곡을 바꾸는 느낌이 들어서 이하이에게 부담이 가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요. 일단 가창력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이하이기에 걱정은 안 되면서도 오늘처럼 이하이를 이용하려는 오수민 같은 가수들이 나타나서 소모적 논쟁을 벌여 행여나 어린 나이에 상처를 입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무튼, 새로운 곡 응원하며 가요 정상에 다시 한번 우뚝 서는 이하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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