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소신발언 보기드문 멋진놈, 배슬기 사과

유아인에 이어서 배슬기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후보 사퇴에 대해서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유아인과 다르게 조금 엉뚱하다.

배슬기는 자신의 발언이 그저 지인과의 개인적인 대화였다고 한다. 트위터가 언제부터 개인간에 대화공간이였지? 트위터는 공개된 공간이다.

개인간의 대화는 카톡을 이용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면 된다. 트위터는 열린공간이고 끼리끼리 노는 공간이긴 하지만 공개된 공간이다.

배슬기는 조금더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 배슬기는 안철수 사퇴 원인을 종북자 때문이라고 직시를 했다. 배슬기가 종북자로 지칭된 자들은 누가 봐도 민주당과 단일화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일단 종북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 배슬기가 민주당과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을 종북이라고 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지만 실제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과 민주정의당, 민노당을 좌파빨갱이를 넘어서 종북주의자로 이야기히고 있기 빼문이다.

글쓴이(갓쉰동)이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는 배슬기가 좀더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유아인이 말한 것처럼 연예인이라고 해서 트위터에 셀카만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권리인 민주시민으로서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말하는 것은 당연하고 당당한 일이다.

배슬기는 자신이 이미 정치적 발언을 하고도 정치적 발언이 아니였다며 사과를 하고 있다. 사과할 이유가 있는가?

배슬기는 이전에도 종북발언을 트위터에 했었다. 그 발언을 보면 배슬기는 종북에 대해서 어느정도 개념이 잡혀 있는듯 하다.

글쓴이는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도 정치적이지만 침묵하는 것도 정치적이라고 생각한다. 구지 발언한 사람들이 욕먹을 이유는 없다. 오히려 이들은 자신의 소신에 충실하고 언제든지 잘못된 개념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침묵하는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 정치무치이거나 더욱 정치적인 사람들이다.

배슬기가 종북에 반하는 이유는 북한이 자유가 없고 독재 때문이 아닌가? 그래서 배슬기가 박근혜가 아닌 안철수를 지지하는 것일 것이다. 박근혜 문재인 보다는 안철수가 낫다고 생각하고, 종북세력인 문재인을 안철수가 이기기를 바랬을 것이다.

박근혜보다 더 증오하는 종북 문재인을 이기길 바란 안철수 지지자의 최소 15~20%는 배슬기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배슬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본속담에 100번 거짓을 말하면 진실이 된다는 말이 있고, 히틀러는 작은 거짓말 보다는 큰 거짓말을 사람들이 쉽게 믿는다고 했다. 그리고 수 많은 선동/왜곡을 하였다. 똑똑한 독일국민도 넘어간 이유가 있는 것이다.

배슬기의 현재 모습은 새누리당과 자칭 보수들이 주장하고 퍼트린 세뇌공작에 동조를 한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 종북이 있나? 종북이라고 매도된 세력은 대한민국에서 그 어떠한 세력보다도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죽음을 불사하고 투쟁했던 세력이다. 배슬기의 자유를 지켜준 세력에 대한 최소한 예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오히려 종북이라면 북한과 비슷하게 자신의 독재권력을 위해서 국민의 자유를 억압한 세력이 아닐까?

현재 배슬기가 트위터에서 자유롭게 종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준 세력이 종북이면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민주주의를 탄압한 세력들은 도대체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가 반문해 보고 싶다.

배슬기는 남영동 1985를 필히 보길 권한다. 배슬기가 말한 종북세력들이 어떻게 고문을 받았는지 쉬이 알수 있을 것이다. 남영동 1985를 보고나서도 종북 세력은 고문당하고 죽어 없어져야 한다면 글쓴이와 생각은 다르지만 배슬기를 존경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당당해져야 한다.

다음 글은 유아인에 대한 글쓴이(갓쉰동)의 생각이다.

유아인이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대선후보 사퇴에 대한 소회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아름 다운 단일화 같은 소리하네, 안철수 비난하는 것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 만족스럽냐, 권력을 내려놓지 않는 것은 야권 또한 마찬가지다.

신물나게 싸워봐라 목적을 상실한 권력, 근본을 상실한 권력, 권력 그 자체를 위한 권력을 휘두르며.. 제자리에서 기성이라는 것들.. 큰 그릇을 봤다. 진짜 새로움을 봤다.

연예인은 투표권 없나, 연예인은 트위터에 셀카만 올려대야 하나.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느끼는 것을 느낀다. 내게 주어진 한표의 크기만큼 생각했고 그만큼 고민했고 주어진 크기만큼 발언했다”

유아인은 그동안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들어낸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안철수 단일화 대선 후보 사퇴에 기성 권력에 날개가 꺽인 안철수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소신을 말했다.

유아인의 발언을 논리적인 관점에서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유아인의 발언에는 별다른 오류가 없다. 몇군데를 빼고 나면 말이다.

글쓴이(갓쉰동)이 유아인을 멋진놈이라고 한 말은 연예인은 투표권이 없냐? 나도 국민/시민으로 발언한다는 보기 드문 당찬 발언 때문이다. 오류는 언제나 있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갖춘 생각이 어떠냐이다.

유아인은 연예인이라도 자신이 주어진 한표 만큼 생각했고 고민하고 크기만큼 발언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 유아인는 멋진놈일 수 밖에 없다. 특히 보기 드문 멋진 놈이다.

글쓴이(갓쉰동)과 별다른 생각의 차이가 없는 것도 멋지다고 할 수 있지만, 글쓴이가 만약 유아인의 위치에 있다면 유아인처럼 멋진 말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현실에서 연예인들은 자신의 정치적(?)인 발언이 금기시 되어 왔다. 특히 현재 여당인 새누리당이나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발언한 이상 불이익 돌아간다.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유아인 처럼 발언하라고 해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글쓴이는 대한민국이 미국처럼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발언을 하고 지지하기를 바란다. 설령 나와 같은 정치적인 성향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다만 도살장에 끌려가듯 얼굴 마담으로 참여했다가 추후 자신의 의지가 아니였다는 발언을 하는 기존의 사람들의 제외하고 말이다. 단지 얼굴마담으로 나서는 것은 본인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생각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한가지 지적하고 싶다면 안철수도 또한 야권이과 안철수 또한 정치판에 뛰어드는 순간 거대권력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이다. 물론, 안철수를 지지하는 세력은 다양하다.

중도 보수에서 부터 유아인처럼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부터 민주당이 싫고, 새누리당도 싫은 사람까지 말이다. 더군다나 안철수에게는 박근혜보다 문재인이 더 싫은 사람도 많다. 한마디로 지지자들의 성향과 안철수와 매치가 되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무지개색 지지자를 가지고 있다.

같은 안철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유아인 같은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각자 자신들이 생각과 고민의 결과인 대의에 안철수가 투영되고 있을 뿐이다.

유아인이 생각하는 대의와 안철수를 지지하는 각 세력들과 대의는 같은 것인가?

유아인처럼 대의를 위해서라면 또다시 5년 권력을 새누리당 박근혜에게 주어도 그후 100년을 주어도 상관없으니 대의를 위해서 투쟁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5년 100년 동안 수 없이 아퍼하고 도태되어 쓰러져 갈 사람들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그로 인해서 미래로 한발도 전진하지 못한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하는 것인가?

겨우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36년 밖에 되지 않아지만 65년이 지난 2012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제 식민지 청산도 하지 못하고 있다.

한방울의 썩은 물을 정화하는데 수 백배의 물이 필요하다. 그런데 단순히 5년 넘겨주고 100년을 넘겨준들 무슨 대수냐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라이브한 생각이 아닐까?

정치란 더딘 것 같지만 끊임없이 진화한다. 유아인의 생각은 5년 후 10년 후에는 낡은 생각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때가 되면 유아인이 내세운 대의니 명분은 고리타분한 구시대의 막차가 될 수도 있다.

좌우가 바뀌고 진보와 보수가 바뀌는 것은 인간사 수만년 아닌 수 백 년을 보더라도 찰라의 순간이다. 물론, 유아인은 끊임 없이 생각하고 고민할 테니 5년 후에도 항상 새로울 수는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반문해보자 유아인이 생각하는 안철수가 100년 만에 오는 천마를 타고 온 철인이고 대의였나? 안철수는 유아인에 100% 만족할만한 인물이였냐는 뜻이다. 아마도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명 중 고르고 고른 한명이지 않았을까?

오히려 진보정의당에서 유아인이 만나고자 하는 철인을 찾기 쉽지 않았을까? 왜 유아인은 진보정의당도 아니고 안철수 였을까? 유아인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말이다.

글쓴이는 닥치고 단일화파이다. 글쓴이 생각에는 안철수나 문재인이나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가 없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안철수는 구태스런 점이 많이 있었고,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안철수나 안철수 측근들의 모습에서는 안철수 자신이 주창한 혁신이 아닌 구태의 혁신을 보는 듯 했다.

유아인 식으로 생각하면 안철수나 문재인이나 그나물에 그 밥이다. 다만 박근혜나 박근혜로 상징되는 새누리당 보다야 백배 천배 나을 뿐이다.

새누리당이나 박근혜는 대한민국 민주시민으로서 자격도 없는 수준이니 복싱으로 치면 약물에 치팅으로 범벅된 부정선수일 뿐이다. 부정선수는 링에 오르면 안 된다. 지금의 대선은 부정선수를 퇴출시기는 작업일 뿐이다. 진정한 승부는 부정선수가 퇴출된 이후다.

누가 되었던 꿩을 잡던 쥐를 잡는 매가 되던 고양이가 되었던 상관이 없다. 설령 유아인처럼 안철수가 문재인보다 100배 낫던 50보 낫던 말이다.

한미디로 똥은 치우고 나서 밥을 먹던 잔치를 하던 하자는 말이다. 누가 똥을 치울까? 똥치우는 사람에게 똥냄새 난다고 하는 것 만큼 억울한 건 없지 않을까?

유아인이 안철수를 선택한 이유에도 알 수 있듯이 선거란 최선을 선택하지 않는다. 단지 최악을 제거하고 차악을 선택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감시하고 견제하고 비판하고 심판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거악은 사라지고 차악에서 또 다시 차선을 선택할 뿐이다. 한마디로 정치에서 선거란 지루한 피뽑기와 같을 뿐이다.

어쨌든 유아인이 말한 대로 아름다운 단일화는 아니지만, 안철수는 대인이다. 그리고 경의를 표한다. 더불어 유아인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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