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속 숨겨진 비경 월대천

제주 도심속 숨겨진 비경, 월대천!!

제주 월대천,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에

소개될 정도로 진짜 숨겨진 제주 도심속 비경이다.

제주 도심속에 이런 숨겨진 비경이 있다라는 것은 제주시민들의 축복이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제주 월대천을 찾았다. 2년 전 주말마다 제주올레길을 걸을 때

둘러보고 오늘 다시 찾은 것이다. 자, 그럼 조선시대 때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시문을 읊고

풍류를 즐기던 명승지 제주 월대천으로 가보자.

제주 도심속

제주 월대천을 찾아가는 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일주도로를 타고 이호테우해변을 지나 외도쪽으로 약 10여분만 달리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외도교를 만나게 된다.

외도교에 주차하고 외도천을 따라 남쪽으로 조금만 이동을 하면 여기가 바로 월대천이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도근천과 외도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삼별초가 제주에 주둔해 있는 동안 주보급항이었던 포구다.

1271년 삼별초 김통정 장군이 귀일촌에 항파두성을 쌓으면서 이곳을 해상보급기지로 삼았던 조공포가 있던 곳이다.

#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

상류에서 흘러온 물이 바닷물과

만나는 지점으로 얼핏봐도 물이 시퍼런 게 아주 맑고 깨끗하다.

돌을 길게 쌓아 놓은 것을 보니 마치 작은 댐처럼 보인다.

이곳은 평소에는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용천수가 바다를 향해 흘러가지만

밀물 때는 바닷물이 넘쳐 담수와 만나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에는

희귀종인 은어와 숭어 , 뱀장어를 흔히 볼 수 있다.

오늘도 보니까.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는 은어떼가 모여들어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한가로이 유영을 즐기고 있다.

외도천과 도근천이 바닷물과 만나는 지점을 담고

월대천 상류로 이동을 하다보니 두 하천이 만나는 지점에는 상류에서 밀려온

자갈들이 수북이 쌓여 물길을 막는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 제주 월대천 전경

시퍼런 물이 항상 흐르는 제주 월대천에는 수령이 수백년이나 된

팽나무와 소나무가 외도천 옆으로 버티고 가지를 월대천으로 늘여뜨려 비경을 연출한다.

그래서 제주 월대천은 제주시가 2009년 7월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한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 월대천은 하천폭이 넓으며, 물이 풍부하고, 천변을 따라 자라는

팽나무와 소나무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즐겨찾기도 하고 보트도 탈 수 있다.

# 비경을 연출하는 제주 월대천

월대천
제주도 제주시 외도동 크게보기 | 길찾기

제주올레길 17코스에도 포함된

제주 월대천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비경을 연출해 정말이지 앗~~~소리가 난다.

제주 월대천의 매력은 물이 맑고, 깨끗도 하지만, 수백년이나 되는 팽나무와 소나무가

하천을 따라 가지를 늘여뜨려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이다.

이래서 옛 선비들이 달빛 아래서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겼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 시인과 묵객들이 시를 읊고 풍류를 즐겼던 누대

월대라는 이름은 옛날에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동쪽 숲 사이로 떠오르는 달이 맑은 물가에 비쳐 밝은 달 그림자를 드리운 장관을

구경하며 즐기던 누대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외도천 변을 따라 자라는 팽나무와 소나무를

보면 늘어진 가지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다.

월대천을 따라 상류로 이동을 하며 바라본 월대천 풍광은 아름드리

팽나무와 소나무가 하천쪽으로 휘늘어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 하다.

팽나무와 소나무 가지가 거의 물에 닿을 정도로 휘늘어진 풍경이

월대천의 풍경을 더 운치있고, 아름답게 만든다.

이 바위는 여름이면 아이들이 다이빙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시퍼런 물이 흐르는 월대천 아래로 다이빙 하면 그야말로 더위가 한순간에 다 사라진다.

그래서 여름엔 제주 월대천이 물놀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월대천에서 바라본 월대교

제주 월대천 상류에서 바라본 풍경도 볼만 하다.

아름드리 자라는 팽나무와 소나무가 물에 비치는 반영도 이곳의 풍광을 더 살려준다.

시퍼런 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모습, 언제봐도 아름답다.

월대교를 지나

월대천 반대(동)쪽으로 이동을 한다.

# 월대교를 지나며

바라본 월대천 하류와 상류 모습

월대교애서 내려다 보는 월대천 상류와

하류 모습이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아 아름답게 다가온다.

월대교를 지나 다시 월대천으로 들어서다 보면

아름드리 자란 팽나무가 맨먼저 눈에 들어오고 놀이하기 좋은 넓은 공터도 보인다.

이 팽나무는 수령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족히 몇 백년은 되어 보인다.

여러 갈래의 나뭇가지가 월대천을 향해 늘여뜨려 있다.

# 월대천 동쪽에 세워진 안내판

상류에서 흘러온 물이 월대천을 지나며 만들어내는 모습이 장관이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자갈은 아마도 지난번 태풍 때 상류에서 떠밀려와 이곳에 쌓인 것 같다.

2년 전 제주올레길을 걸을 땐 보이지 않던 자갈이 이렇게 쌓여 있다.

제주 월대천은 제주시 외도동 주민들이

어린 시절 멱감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불과 몇 년전만하더라도

월대천 주변에는 은어를 전문으로 파는 식당이 늘어서 있어 은어를 좋아하는

제주시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했다.

월대천 동쪽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다.

이 광장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월대천 동쪽 하천을 따라

하류로 이동을 하며 바라본 월대천 풍광이다.

동쪽에서 제주 월대천을 바라보니 월대천은 역시 삼복더위가

푹푹찌는 여름에 물놀이 하기에 제격이다.

# 도근천과 만나는 제주 월대천 하류 모습

# 팽나무와 소나무 반영이 아름다운 제주 월대천 모습

흘러내리는 물이 잔잔한 것을 보니 마치 시간이 멈춘듯 하다.

오늘은 날씨가 따스하니 많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제주 월대천을 찾을법도 한데,

단란한 가족 일행이 제주 월대천을 찾아, 김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만 보인다.

하기사 제주 어디간들 좋지 않은 곳이 있으랴만~~~

제주 월대천 동쪽 하천을 따라 하류까지 걸어갔다가

주차한 반대편으로 돌아오다 보니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는 털머위가

노란꽃을 피워 잠시 붙잡는다.

# 다시 월대교를

건너며 바라본 제주 월대천

제주 월대천을 따라 이어지는 제주올레길 17코스를

따라 주차한 곳으로 이동을 하며 아름드리 자라는 팽나무와 소나무을 담았다.

제주올레길은 어느 코스를 걷더라도 좋은 길이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제주 월대천을 찾아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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