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개봉 8일만에 전국 12개관 상영 민병훈 감독 종영 선언

유준상 김지영주연의 영화 <터치>가 교차상영 논란속에 어제 수요일 배우 김지영과 지인 2백명이 CGV 오리에서 단체 관람을 하며 힘겹게 극장 사수에 나섰지만 결국 서울 한곳 포함 전국 12개 극장에서 하루 1~2회 교차 상영이 결정되자 민병훈감독은 이런 상영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배급사에 종영을 통보했다.

(제작: ㈜ 민병훈 필름 /공동제작: ㈜드림빌엔터테인먼트/ 배급: ㈜팝엔터테인먼트/ 주연: 유준상, 김지영)

유준상 김지영주연의 영화 <터치>가 교차상영 논란에도 불구하고 어제 배우 김지영이 지인2백명과 함께 CGV 오리에서 단체관람하며 스크린 사수에 나섰지만 결국 15일 목요일 서울한곳 포함 전국 12개 스크린에서 하루 1,2회 미만의 상영이 결정되자 민병훈감독과 배우 유준상, 김지영은 이렇게 상영할바에 차라리 종영하는게 낫다며 배급사에 종영할것을 통보해 영화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화요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TOP 10에 처음 올라 장기 상영 가능성을 열어 놓으며 수요일에도 1,302명이 관람해 시사회를 한 영화를 제외하면 박스오피스 9위를 기록했으나 결국 스크린 사수는 물거품되었다. 민병훈감독은 “서울에 사는 지인이 어제 저녁 <터치>를 보러 롯데부평시네마까지 가서 봤다. 이게 말이 되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영진위 불공정 거래 신고를 마친 영화 <터치>는 1차 서면조사 결과 불공정 거래가 확실해 다음 주 수요일인 21일 조사 위원회가 열리며 민병훈감독이 참석해 소명키로 했다고 민병훈감독이 전했다. 종영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린 민병훈감독은 “관객에게 분명히 볼 권리가 있지만 나에게도 내릴 권리가 있다. 개봉 8일 만에 이렇게 불평등하게 상영하려고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세상에 어디있겠냐 구걸하듯 극장에 하루 1,2회 상영해서 과연 하루 몇 명이 <터치>를 보겠냐 그것도 서울에서 딱 한군데 1회 상영하는데” 라며 종영 결정 이유를 밝혔다.

조기 종영 사태를 빚고 있는 영화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로 지난 11월 8일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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