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프로’마담, 단골들 공짜 해외여행 보내고

마카오 카지노에 한국인 원정도박자들을 유치해 수억원을 빌려준 뒤 이를 갚지 않은 이들을 감금·폭행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도박개장 및 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공갈 감금 혐의 등으로 롤링업자 정모씨(45)를 구속기소하고 유흥업소 마담 김모씨(40·여)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롤링업자란 해외 카지노에 고객을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도박중개업자를 말한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마카오 현지에 사무실을 두고 2010년부터 항공권, 숙박, 차량 등을 제공한다며 한국에서 온 원정도박자들을 끌어들여 수천~수억원 상당의 칩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다.

텐프로 유흥업소 마담인 김씨가 유흥종사자와 손님 등을 상대로 도박자를 모집하면 정씨 등이 도박자금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식이다.

이들은 도박 빚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돈을 갚지 못한 도박자가 연락이 끊기자 지난 6월 지인을 찾아내 5시간 이상 감금한 뒤 1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도박자의 가족과 친지 등에게 “돈을 해결하지 못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수백차례에 걸쳐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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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텐프로’마담, 단골들 공짜 해외여행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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