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구스타브역 ‘웨스 앤더슨’감독은 초기 Johnny Depp을 선택했었으나, 최종적으로 ‘랄프 파인즈 Ralph Fiennes’ 캐스팅되었다.

아가사역 ‘시얼샤 로넌 Saoirse Ronan’은 극중 빵을 만들며 ‘Hanna (2011)’ 작품의 액션이 잊힐 만큼 어려운 일이었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마담D역 Angela Lansbury 캐스팅되었으나 스케줄로 보류된 뒤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 캐스팅되었다. ‘틸다’는 84세 노인역을 위해 수 시간 가량 분장을 해야 했다.

‘에드워드 노튼 Edward Norton’이 참여한 헨켈스역은 ‘웨스 앤더슨’감독의 또 다른 작품 ‘The Fantastic Mr. Fox (2009)’에서 따온 것이다.

아이반역 ‘빌 머레이 Bill Murray’는 ‘웨스 앤더슨’감독과 7번째 합작이었다.

외에 ‘토니 레볼로리 Tony Revolori’ ‘애드리안 브로디 Adrien Brody’ ‘윌렘 대포 Willem Dafoe’ ‘주드 로 Jude Law’ ‘톰 윌킨슨 Tom Wilkinson’ ‘매티유 아맬릭 Mathieu Amalric’ ‘제프 골드브럼 Jeff Goldblum’ ‘오웬 윌슨 Owen Wilson’ ‘레아 세이두 Lea Seydoux’ 등이 출연하고 있다.

시대별로 각기 다른 1.37, 1.85, 2.35:1 비율로 처리된 영화였으나 1.85:1 기본 비율로 상영되도록 처리되었기에, 배급사는 극장공급 당시 별도의 주의 사항을 알렸다고 한다.

영화상에서 그려진 가상의 화가 Johannes van Hoytl the Younger (1613-1669)는 Hans Holbein the Younger (1497-1543)/ Lucas Cranach the Elder (1472-1553) 두 사람에게서 따온 것이며, ZZ(Zig-Zig) 휘장은 Nazi SS와 유사하게 만든 것이다.

Stefan Zweig 작품의 영감을 바탕으로, 연출/각본/제작에 ‘웨스 앤더슨 Wes Anderson’이 참여했다.

<<수상내역&평점&성적>>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해외 8.3평점, 제작비 3천1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5천8백만/총1억6천1백만 달러(2014.06.19)의 수입을 기록 중이다.

<<개인평가>>

우리가 잃어버린 순수함.

1968년 무너지기 직전이라 볼 수 있을 정도로 허름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머물게 된 작가(주드 로)는 우연히 호텔의 주인 노년의 제로 무스타파(F. 머레이 아브라함)를 만나 그의 인생 스토리를 듣게 된다.

1932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콘시어저 구스타브(랄프 파인즈)는 주로 돈은 많으나 늙고 초라해진 여성 노인을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한편 그의 회원 중 한명이었던 마담D(틸다 스윈튼)가 사망에 이르게 되면서 고가의 그림 한 점이 구스타브 앞으로 증여되자, “욕심은 독처럼 퍼져나간다.” 언급처럼 데코프가문과 구스타브는 그 그림을 두고 싸움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바로 그 사이에 젊은 제로(토니 레볼로리)가 있었던 것이고, 영화는 이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순수함’이란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구스타브가 아가사(시얼샤 로넌)를 가리켜 했던 “늘 변함없이 사랑스런 아가씨다.-왜? 순수하기 때문이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낸 부분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주제인 ‘순수함’은 그때 지녔던 희망 또한 포괄 한다 볼 수 있다.

전쟁으로 가족(아버지는 살해/가족은 총살)을 모두 잃은 뒤 불타버린 마을을 떠나 난민자 신세가 되어버렸던 제로는 전쟁과 멀어진듯했지만 호텔 로비보이로 일하게 되면서 다시 데코프가문vs구스타브의 전쟁에 얽히게 되었고, 현실과 타협하며 구스타브를 돕기 시작했다.

이를 작게 보면 데코프가와 구스타브의 전쟁, 크게는 “파시스트”라는 언급처럼 국수주의(극단적 민족주의)/나치즘으로 빗어진 전쟁인 것으로써, 결과적으로 전자의 비유를 통해 후자를 비판한 동시에 전쟁의 본질인 인간의 욕망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결국 ‘태양의 제국-별4’-‘순수했던 아이를 변화시킨 전쟁의 참상’ 주제처럼, 욕망/전쟁에 젖어 현실과 타협함으로써 자연히 우리 안에 있던/어린 시절 간직했던 순수함이 사라진다는 것이고, 나아가 그 순수함을 통해 지니게 되었던 희망 또한 사라진다는 것을, 욕망에 찌들대로 찌든 성인vs갓 성인이 된 제로/아직은 수순한 아이들과의 대비를 통해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태양의 제국(1987)

영화 초반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작가(톰 윌킨스) 옆에서 천진난만하게 장난을 치던 아이의 모습(아이의 순수), 한쪽 다리를 잃은 채 구두를 닦던 아이(아마도 전쟁으로 다리를 잃었을 것), 엔딩에서 선보인 무의미한 총격전(전쟁은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다=무의미함) 등은 주제의 의미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구스타브의 이중성, 노인=허울

“잔혹한 세상에도 한줄기 희망은 있다. 바로 그가 그 희망이었다.” 언급은 구스타브의 긍정적 면모, “돈이 없고/늙고/불안하고/허영심/천박/금발/외로운(=종합적으로 허울) 노인들과 구스타브는 다르지 않았다.” 언급과 욕망에 빠져 지냈던 구스타브의 모습은 부정적면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제로가 엔딩에서 했던 “구스타브는 자기 환상 속에서 멋지게 산거다.” 언급과 연관지어보면, 욕망에 젖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순수/희망을 찾는 것은 어리석은 환상이자 동경에 대한 의미라 볼 수 있을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 또한 남들과 다르지 않았음에도 마치 ‘나는 아니다’라는 듯 자기합리화를 의미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의 표현이 좀 더 명확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애매하게 그려진 부분이 있다.

더불어 구스타브 외에 아이를 거쳐 군(나치와 다를 바 없는)의 수장이 된 헨켈스(에드워드 노튼), 마담D가 죽자 돈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가족과 친척 등 성인/노인들 모두 허울(욕망) 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 또한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자 희망을 잃은 채 허울 된 삶(욕망에 찌든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기에,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사슴, 사과를 든 소년, 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전경or포스터를 보게 되면 바위 위에 사슴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디어헌터-별4.5’ ‘아웃 오브 더 퍼니스-별3.5’ ‘더 헌트-별4’ 속 사슴의 의미처럼 순수/때 묻지 않음/평화 등을 의미 한다 볼 수 있다.

디어 헌터(1978) 아웃 오브 더 퍼니스(2013) 더 헌트(2012)

즉 구스타브에게 있어 호텔이 갖는 의미는 허울 된 삶속에서 찾고자 했던 순수/희망에 대한 동경이었고, 제로에게 있어서는 “아가사를 위한 것이다.” 언급처럼 아가사와 사랑을 나누었을 당시의 그 순수함/사랑을 간직하고자 했던 의미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사과를 든 소년’의 그림을 무엇이겠는가? 그리스로마신화 속에서 그려지는 사과는 유혹/욕망을 상징 한다 볼 수 있다.(통상적으로..)

이를 풀어보면 사과/욕망을 취하기 전 소년이 지닌 순수함을 의미 한다 볼 수 있는 것으로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로 볼 수 있겠고, 이 그림과 바뀌어 걸린 그림이 욕망에 젖은 그림이었다는 것은 이 의미를 강조 한다 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영화상에서 종종 들려온 시 또한 감정의 순수함이자 동경을 의미 한다 볼 수 있다.

연출(찰리 채플린vs웨스 앤더슨), 배우

‘찰리 채플린’은 슬랩스틱을 통해 사회문제/현실에 대한 풍자적/해학적메시지를 드러낸바있고, ‘웨스 앤더슨’의 작품들은 주로 아이vs성인의 대립을 통해 메시지를 드러낸다는 특징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웨스’의 또 다른 작품 ‘문라이즈 킹덤-별3’에서도 아이들과 달리 편견으로 사람을 대하는 성인들에 대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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