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10회-박봄과의 이별, 송가연은 의외였고, 박민우는 짠했고, 신성우는 역시!

오늘 방송된는 지난주 조세호 부모님이 선물한 대왕 문어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홍길동과 두 알바 팀(홍수현, 송가연, 박민우)’, ‘문어발이 되고 싶어요 팀(박봄, 조세호, 서강준)’, 홍수현/조세호/박민우/신엄마 신성우의 이불 빨래, 이동욱이 꼽는 터프하고 섹시한 형 이덕화의 방문, 이동욱의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개인적으로 ‘암페타민 전도사 박봄’만 빼고 보면는 방송 시작 후 가장 알찬 내용/재미를 준 것 같다!

나처럼를 보는 굉장히 소수의 시청자들이(?) 이번 주에 방송되는혹은에 대해 가진 최대의 궁금증은 이번 주 “암페타민 전도사”로 등극한 박봄 처리 여부. 박봄을 “암페타민 전도사”로 부르는 이유는 일단 그녀 때문에 새로운 마약류가 대중들에게 알려졌기 때문. 게다가 다이어트에 좋다면 뱃속에 기생충을 키우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내 주변 여자들 중에는 암페타민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암페타민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녀들의 생각은 “박봄 같은 유명 연예인이 밀수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그 약을 사용했을 정도면 암페타민의 효과는 두 말하면 잔소리!”

“암페타민 전도사 박봄”에 대해서는 그녀의 팬들과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호감을 보이고 있는 게 현실. 그리고 박봄이 일으킨 사건은 까면 깔수록 새로운 이야기들이 등장하는 양파 같은 형국이라서, “대한민국 검찰 새끼들은 역시 GAE새들이었어!”란 생각을 하게 할 정도. 심지어 오늘은 박봄 측의 주장을 뒤집는 또 다른 기사 “박봄母 마약류 암페타민 대리 처방, 전문가 “불가능”"마저도 등장했을 정도.

http://news.nate.com/view/20140706n12494?mid=e0102&modit=1404629190

그렇다고 나처럼의 망한 시청률을 유지해주는 사람들이가 박봄을 무 자르듯 짤라 버리는 것도 마냥 반갑지는 않을 것이다. 사건을 일으키긴 했지만라는 프로그램 안에서 박봄이 다른 등장인물들과 맺고 있는 관계를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 그리고 암페타민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박봄을 SM 출신이라고 알고 있는 이덕화처럼) 박봄에 대해서 잘 몰랐던 사람들도를 통해서 박봄에 대해서 호감 어린 관심을 가지게 된 나 같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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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암페타민 전도사 박봄” 때문에 다른 룸메이트들이 그 약에 관심을 가질까 봐 걱정되긴 한다. 애초에 박봄은 우울증 어쩌고 하면서 “암페타민”을 복용했다고 했는데,출연진 중에는 우울증을 앓아도 당연하게 보이는 이소라가 있다.(난 이소라가 별 탈 없이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아온 게 고마울 정도) 그리고 확실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톡 치면 펑펑 우는 홍수현이라든가 투박한 듯 보이지만 아버지 때문에 여린 구석이 존재할 것이 분명한 송가연도 우울증에 걸려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그래서 (태평양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너무나 광범위한 오지랖이긴 하지만) 이소라/송가연/홍수현이을 통해 암페타민에 관심을 가지게 될까 봐 걱정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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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8회:서강준에 대한 박민우의 서운함이 좋았던 이유,송가연의 가족사,백현ㅋ

암튼 박봄의 팬이 아니라의 팬인 나는 박봄의출연에 대해서 복잡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제작진은 (내 눈에는) 현명하게 ‘암페타민 전도사’를 처리한 듯싶다. 일단 이미 촬영된 분량에서 박봄을 통편집 하지 않은 건 좋았다. 만약 박봄을 통편집 했다면 속 시원해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나는 그래도 “그동안 박봄과 정이 든 제작진들이 박봄에게 너무 매정하게 군다”라는 생각도 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이 길이 일으킨 사건 때문에 이미 촬영된 분량마저 방송하지 않는 초강수를 둔 건 좀 그랬다. 새롭게 촬영하는 분량에서는 길을 출연시키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별에도 시간이 필요한 법인데.. 길을 떠나보내는 건 당연하지만, 너무나 매정하게 길과의 이별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느낌이었기 때문. 그렇다고 길이 방송을 통해서 사과를 하는 장면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이미 촬영된 분량은 그냥 내보내기를 바랐을 뿐이다.

http://news.nate.com/view/20140706n13851

제작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언론에 보도된에 대한 박봄의 대처도 좋았다. 녹화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던데, 박봄 측의 결정은를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나출연진에게나 안도감을 가지게 하는 결정이었다. 만약 박봄이 악착같이에 출연하겠다고 했다면, 나 같은 시청자들은 ‘암페타민 전도사’ 때문에 가득이나 폭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의 이미지가 훼손될 것 같은 우려를 할 수밖에 없고, 검찰이라는 정치계까지 얽힌 대형 구설수에 오른 박봄 때문에 룸메이트 출연진들은 박봄을 어떻게 대할지를 놓고 굉장히 고민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 암튼 박봄과는 잘 이별 한 것 같다.

오늘 방송에서 인상적이었던 룸메이트들은 일단 송가연. 송가연은 파스타 집에서 알바를 했다는 이색 경력을 밝혔는데, 이게 이색 경력으로 끝나지 않았기 때문. 송가연은 격투기 선수에게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놀라운 파스타 요리 실력을 선보이면서 내가 송가연에 가진 관심을 또 증가시켜버렸다. 암튼 송가연은 사랑입니다.

를 통해서 신인 연예인 특유의 묘한 감정을 선보이며 나에게 호평을 들은(?) 박민우는 10회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멘탈이 건강한 연예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박민우는 데뷔 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알바를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박민우를 비롯한 신인 연예인들은 참 힘들게 사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에 대한 박민우의 생각이 걸작.

연예인이 돼서 알바를 하는 현실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여기지 않고, 연예인이 되었어도 생활비가 없으면 알바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투로 말하는 박민우가 (긍정적으로) 쇼킹했다. 내가 박민우였다면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는 상황에서 알바를 하는 현실이 너무 싫었을텐데, 박민우는 나 같지 않았기 때문. 그리고 (남녀 가리지 않고) 뜨기 위해서라면 스폰 활동도 마다하지 않는 연예인들이 많다는 카더라가 정설처럼 여겨지는 한국 연예계에 박민우처럼 건강한 멘탈을 가진 연예인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한편 오늘 박민우는 홍수현에게 등목이 아닌 세차를 당하면서, 곱상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른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면서 ‘연예인 박민우’의 매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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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인상적인 멤버는 신엄마 신성우. 멤버들이 요리 대결을 펼칠 때, 요리 재료가 어디 있나 몰라서 우왕좌왕하는 멤버들에게 요리 재료가 어디 있는지를 척척 알려주는 신엄마 신성우를 보면서, “신성우는촬영 시작 후에 요리를 얼마나 많이 했길래 저런 것도 척척 알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 생긴 건 터프 그 자체인 신성우인데,를 통해서 신성우라는 터프 가이의 인간적인 매력을 자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룸메이트 10회, 기타주절거림
1. 게스트를 초빙하는 아이디어는 좋긴 했는데, 게스트가 출연하면, 그 게스트를 룸메이트들이 잘 요리할 수 있을까?, 란 우려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이덕화 에피소드’는 정말 좋았다. 일단 이덕화란 연예인 자체가 과거에는 예능계의 톱 스타였기 때문에 예능감이 남다른 것도 있지만, 이덕화가 편하게 토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낸 룸메이트들의 방식도 돋보였다. 그래서 이덕화는 오늘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850표(?)인가로 떨어진 국회의원 선거, 박봄 보고 “너 SM 출신이지?” 같은 Big_재미 발언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한편 이덕화는 이동욱 말고도 이소라와도 친분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가 게스트를 초빙할 때는 최소 2명 이상의 룸메이트들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을 게스트로 초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 게스트들이 편하게 방송에 임할 수 있을 테니까.

2. 김수현 작가님은… 김희애도 그렇고, 이덕화도 그렇고… 참 많은 연기자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 주신 듯. 암튼 김수현 작가님이 새로운 작품은같은 거 말고,같은 작품으로 해주면 감사할 듯! 그나저나 김수현 작가님이에서 내가 호감 주었던 (이덕화의 딸) 이지현의 이름을 지어줬다니ㅋㅋ

3. 이동욱이 진행한도 좋았다. 오늘 등장한 ‘구 양배추 현 조세호’ 인터뷰, 진짜 바보인지, 예능 천재인지를 놓고 서강준과의 대담은 나처럼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깨알 같은 재미를 안겼을 듯싶다.

4. 조세호의 자뻑 ‘대세호’는 부정하기 힘든 사실

5. 송가연은 곧 격투기 데뷔 전을 한다는데… 엄청 얻어맞을 것 같아서 벌써부터 마음이 안 좋다.

6. 박봄이 안 나오더라도 이미 촬영해 둔 ‘셜록 봄즈 박봄 vs 괴도 배추 조세호’ 에피소드는 짧게라도 방송해주면 좋겠다!

7. 이덕화 때문에게스트 초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서 떠오른 인물은 이미 촬영을 한 듯한 백현ㅋ 백현의 촬영분은 재미있을까?, 없을까?

는 그동안 내가 노래를 불렀던 여행 혹은 MT 이야기가 펼쳐진다. 번지 점프도 하는 것 같은데, 나는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시청률 : 1회 6.1%, 2회 6.8%, 3회 5.3%, 4회 6.3%, 5회 5.4%, 6회 5.5%, 7회 4.4%, 8회 4.4%, 9회 5%

시청률이 낮아도, 오늘처럼만 해준다면 앞으로도는 애정을 가지고 시청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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