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달라진 달랏의 풍경

달랏은, 2002년 베트남에 처음와서 처음으로 갔던 여행지였는가 하면, 아영이 엄마와의 신혼여행을 즐겼던 곳이기도 하거니와 베트남에서 사귄 동갑내기 장사장과의 골프여행 등등을 다녀온 곳이다. 맨처음 찾아든 때는 먹을 것이 마땅잖고 호텔이나 투어지는 물론 공공가격으로 이해되는 항공요금마져 내국인 가격과 외국인 가격을 떳떳하게 부착해놓고 장사하던 곳이 달랏이었으며 한국말을 하면 지나가다 힐끈 쳐다보는 현지인들도 있던 때였다. 식당은 물론 영어로 HOTEL이라고 쓰여진 호텔 종업원마져 영어를 하질 못해 짧은 영어 소유자인 나를 당황하게 하였던 곳 달랏. 지금은 4성. 5성급 호텔들이 즐비하고 하루에 7차레씩이나 항공이 운행하고 웬만한 업소에선 간단한 자신의 업무에 관계된 회화가 가능하고… 몇년 전부터 무이네에 이어 나짱을 점령(?)한 러시아인들이 이젠 달랏마져 점령했는지 유명 관광지인 프렌폭포의 안내문이 러시아 어로 되어져 있기도 하다. 많이 달라졌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 많이 바뀌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과 식당도 여러곳이고 한끼에 1인당 100불이 넘는 음식을 파는 고급식당도 여기저기에 들어섰다. 특히 날씨와 공기는 좋은데, 어른들의 취향에 따른 관광지는 있으나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공간이 없던 곳이었으나 이젠 아이들을 동반해도 몇일정도는 무난하게 머물 수있는 놀이공간도 들었섰다.

그 중에 오늘은… 특별하게 달라진 달랏의 이곳저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번재로 달랏의 대명사 달랏 시장을 둘러보자

새로 들어선 달랏 시장

10여년 전의 달랏 시장. 이 산골짜기를 어찌들 알고 왔는가… 마치 호치민의 벤탄시장을 버금케하는 많은 이용자들로 인하여 정신이 없었다. 시설도 남루하고 더욱이 환기가 안될 정도로 복잡하게 얼키고 설킨 좁은 통로는 저절로 등줄기에 땀을 고이게 했드랬다. 그랬던 달랏시장 곁에 새로운 현대식 건물로 되어진 새로운 달랏시장이 들어섰다. 물론 예전의 달라시장은 그자리 그곳에 그대로 있다. 그대로 있는 그 달랏시장 옆으로 넓직한 통로와 아직은 들어서지 않은 점포로 인하여 한산한 모습을 띄우고 있는 새로운 달랏 시장이 들어섰다. 이름도 새로운 달랏시장이다.

먹거리 집단촌

새로운 달랏시장의 새로운 것은 먹거리 집단촌이 생겼다는 거다. 예전의 달랏시장 부근은 먹거리가 풍부하질 못했다. 해서 무멋을 어떻게 어디서 먹을까가 걱정되기도 했드랬다. 그랬던 것이 이젠 사정이 달라졌다. 달랏 시장 곁에 들어선 달랏의 새로운 시장의 아랫쪽은 야시장처럼 많은 장사꾼들이 길거리로 나와 있는가 하면 시장의 윗쪽은 현지 동네와 맞물려 있고… 시장 입구 주변은 다양한, 상당수의 현지인 식당들이 즙비하였다.

밤에만 들어서는 포장마차촌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호치민의 벤탄시장에서의 밤을 즐기게 했던 때와 같은 먹거리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게 들었다는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호치민 벤탄시장에 밤이면 들어섰던 포장마차들이 갈수록 하나 둘씩 사라지더니 지금은 대부분 야시장이 되었다는 것이 못내 섭섭하다. 베트남식 비프스테이크… 즐겨 먹던 메뉴였었는데… 그런 곳이 달랏에 들어섰다. 집집마다 같은 음식을 팔지않고 껌승집. 반세우집. 스테이크집. 해산물탕집 등등으로 나눠져 동시에 수백명을 수용할 수있는 넓은 먹거리 촌이 형성되어져 있다.

현지인들로 가득찬 포장마차들

내가 갔던 때가 이른 저녁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미 많은 현지인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주문받은 메뉴를 순식간에 요리해서 고객에게 내놓은 손 빠른 주인 아줌마.

주차장으로 트랜스퍼모한 포장마차가 있던 곳

그랬던 곳이… 지난 밤에 여기서 뭔일 있었수? 할 정도로… 오전엔 사진처럼 아무것도 없는… 아니 지붕있는 주차장으로 변하고 만다. 즉 야시장은 말 그대로 밤에만 들어선다. 오후부터 준비하여 해질무렵부터 수많은 사람에게 목을 것을 제공하다 자정 무렵이면 철시를 한다고 한다.

두번째로… 달랏에 고즈넉히 자리한 롯데리아

달랏에 롯데리아가 생겻다. 10여년 전에는 호치민에도 없던… 지금은 KFC와 싸움질을 하는가…? KFC가 들어서면 그 옆에 롯데리아. 롯데리아가 들어서면 KFC도 들어서는 곳이 호치민, 그리고 하노이이… 아직 달랏에는 KFC가 없다. 이제 롯데리아가 들어섰으나… 그것이 들어서면 그 주변에 그것이 있는바… 조만간 KFC도 보게 될것이다…. 달랏 호수변. 달랏 시장쪽 로터리 한 모서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젠 달랏도 먹거리에 있어선 선택할 수있는 종류가 풍부해졌다는 이야기가 된다.

세번째 러시안 안내문

위의 글씨가 분명 러시안이 맞지???. 따뜻한 날씨따라… 강남으로 가는 제비처럼 겨울이 들어서면 수많은 러시안들이 따뜻한 강남, 베트남으로 몰려온다. 너무도 많다 보니 현지인이 운영하는 업소의 간판을 러시안으로 메뉴도 러시안으로 하는 경우가… 무이네엔 미리 정착을 하였고 또한 나짱도 그에 못지 않은데… 결코 강남처럼 따쓰함은 없는 달랏임에도 러시안들이 들어서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참으로 많이 변하였고 또한 변해가는 달랏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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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많이 달라진 달랏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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