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진실을 알려면 봐야 할 영화

2012년은 그들로부터 빼앗긴 우리의 주권을 찾는 원년이어야…

11월 말일, 글을 하나 쓰고야 메일을 확인했다.

며칠간 밀려둔 이유는 메일은 홍보를 위해 보내지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자주 확인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언제 가입했는지 기억도 아련한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보낸 메일이 눈에 들어온다.

<‘역사 다큐 백년전쟁’ 인터넷 상영을 개시하였습니다.>란 제목이다.

며칠 전 시사회를 한다는 메일을 받았으나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한다고는 했는데… 중간에 작업이 늦어져 죄송하다고 한 영화를 공개했다는 내용이다.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날뛰는 세력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 사수를 위해 며칠 전 말도 되지 않는 단독 토론도 감행했다.

이들을 저지하는 방법은 그들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는 길 밖엔 없다

박근혜 대통령만들기를 저지하는 마음에 동참한다면 아래 추천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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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정부는 바람을 막는 숲이 되어져야 하고, 자애로운 어머니의 품이 되어야 한다는 게 내 평소 생각이다.

그러나 정부를 구성한 권력은 국가를 사리사욕의 도구로 이용하며 정부를 그들만의 철옹성으로 생각한다.

그런 권력이기에 욕을 먹고, 수많은 억울함이 점철되어 얼룩진 것이다.

내가 썼던 글이 대상은 전혀 다르지만 기묘하게 형태소는 닮아 여기 소개한다.

어떤 눈물에 대하여

엄마가 없는 우리 삼형제

컴컴한 어둠을 이불 삼아

두런거렸다

밤은 깊을수록 괴이한 들짐승 소리

캐앵~ 캐앵~

어둠은 금방이라도 뚫릴 거 같았다

내 품을 파고드는 막내 여동생

더 이상 내 품이 넉넉히 크지 않다는 건

그때 알았다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더라

그 시간에

처음으로 엄마를 원망했다

두 눈이 짓무르고야

귀를 손바닥으로 덮어주며

엄마 대신 말 할 수밖에 없었다

“눈 감아봐 그럼 환해 질 거야”

내 두려움에 동생의 두려움까지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더라

그 시간에

처음으로 엄마를 원망했다

두 눈이 짓무르고야

어린 아이의 절대적 대상은 어머니다.

한 없이 자애롭고 넉넉한 품으로 포근하게 안아주는 모성에 기대어 아이는 행복하다.

난 어린 시절 그런 어머니가 계시지 않았다.

어머니나 아버지의 인생을 자식인 내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겠으나 긴 겨울밤 산짐승 울음소리 어둠 속을 파고들 땐 원망스러웠다. 12월을 앞 둔 지금, 지천명을 앞 둔 지금 이제는 영영 다시 뵐 수 없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아마도 이 시대가 여전히 어머니의 품 같지는 않은 까닭이리라.

민족문제연구소가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한 영화 ‘역사 다큐 백년전쟁’은 두 편이다.

<두 얼굴의 이승만> 편엔 부제 ‘당신이 알지 못했던 이승만의 모든 것’이 말 해주듯 독립운동가 이승만으로 알려진 이승만의 비열한 모습이 낱낱이 민낯을 드러낸다.

상해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의 죽음도 여기엔 다루지 않았으나 정황상 이승만이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김대중 납치사건이 박정희 정권에서 벌어진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진실이듯.

영화는 두 개의 다른 입장에 선 사람들에 대한 얼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한국 근현대사를 프랑스 방식으로 대비시켜 ‘레지스탕스 VS 콜라보’란 각각의 분류법을 도입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와 친일파로 나뉘었던 이들의 대결은 해방 후에도 계속됐고, 그리고 그런 구도 속에서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새누리당과 조중동을 비롯한 친일세력들이 구축한 기득권의 콜라보 진영과, 저항적 정신으로 이들에 맞서 싸우는 우리들은 레지스탕스인 것이다.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도라는 이름으로 어정쩡하게 서 있는 이들과 함께.

이젠 뻔뻔스럽게 변절을 숨기지도 않는 기득권 계층은 박근혜를 내세워 자신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저들이 말하는 진실을 제대로 알려면 먼저 이 영화를 보길 권한다.

조갑제가 하는 말 중에 “대한민국 건국도 부정하는 빨갱이”가 있다.

‘건국’을 부정하게 만든 건 저들이며, 옳지 않기에 부정할 수박에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은 상해 임시정부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3ㆍ1독립운동으로부터 정신을 계승했다. 그런데 친일파와 매국집단은 ‘건국’이란 틀 안에 ‘이승만 정권부터’로 한정짓는 것이다. 어찌 이런 무참을 인정할 수 있다는 말인가.

빨갱이가 아니라 빨갱이 할애비 소리를 듣는 한이 있어도 용납되어질 일이 아니다.

친일전력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내 세우는 빨갱이란 소리 “이젠 그 주둥이 다물라” 외치고, 그래도 나불거리면 그자들의 하수인으로 낯짝에 철판을 깐 이명박이 4대강에 쏟아 부었던 콘크리트라도 쳐 발라야 한다.

민족을 배신하는 것도 자신들의 영달을 위해서라면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저들 집단에 다시 정부와 국가권력을 맡기겠는가? 박근혜가 바로 그들의 안전장치라 그들이 박근혜를 내세웠음을 알게 되고도?

발정 나 헐래 붙을 수컷을 찾아 천지사방 날뛰는 개.

딱 그 꼴인 닮은 저들에게 다시는 권력을 쥐게 해선 안 될 일이다. 2012년은 그들로부터 빼앗긴 우리의 주권을 찾는 원년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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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to 박근혜의 진실을 알려면 봐야 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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