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뒷심발휘 박유천-윤은혜 포옹에 시청률도 폭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뒷심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만년 2위 자리에 머물렀던 ‘보고싶다’가 KBS2 ‘전우치’를 2회 연속 누르고 1위 굳히기에 나선 것.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2일 방송된 ‘보고싶다’는 11.7%(전국기준)를 기록했다.

◇ ⓒ SL컴파니

지난 6일 방송분 11.5%보다 0.2%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사실 ‘보고싶다’는 아역배우 여진구, 김소현 등의 열연으로 시청률 성적과는 무관하게 극찬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더욱이 박유천과 윤은혜, 유승호에 이르는 배우들의 정통멜로 연기 변신과 주조연들의 열연으로 어느 정도 1위를 점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전우치’는 차태현의 연기 변신에 따른 혹평과 유이 이희준 등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력에 따른 극 몰입도 방해 등 지적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이날 ‘전우치’는 11.0%를 기록, 지난 6일 방송분 10.8%보다 0.2%P 상승했지만 ‘보고싶다’는 넘지 못했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는 8.0%의 부진한 시청률을 이어갔다.

◇ ⓒ SL컴파니

한편, 이날 방송된 ‘보고싶다’ 11회에서는 성폭행범 강상득 살해 사건의 범인 청소부 아줌마(김미경 분)의 살해 이유와 함께 딸 ‘보라’가 5년 전 성폭행 사고로 자살했다는 가슴 아픈 과거가 밝혀졌다.

딸 ‘보라’는 5년 전 끔찍한 성폭행을 당한 후 아픔을 극복하려 했지만 두 명의 범인 중 한 명은 무죄로 풀려나고 또 다른 한 명은 5년이라는 가벼운 형량에 그치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했다.

이에 청소부아줌마는 딸을 죽게 만든 성폭행범들을 살해범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 수연에게 상처를 안긴 강상득을 죽임으로써 억울하게 죽어간 딸의 복수를 대신 하기로 마음먹었던 것.

앞서 경찰서에서 조이가 용의자로 지목돼 취조를 왔을 당시 “내가 그 놈한테 당한 애 엄마라면 죽인 놈 데려다가 밥이라도 한 끼 해 먹이겠네!”라던 청소부아줌마의 말은 결국 딸을 잃은 자신의 심경으로 읽혀지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정우(박유천 분)를 공격 한 후 죽이지 않고 깨어나면 먹을 수 있도록 소담한 밥상까지 차려놓은 엄마의 마음과 수연의 엄마 김명희(송옥숙 분)와 마주 앉아 서로의 아픔을 느끼는 장면은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명희는 청소부 아줌마가 살해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처절하게 공감하면서도 자신이 할 일을 대신해 죄를 지은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해 눈물을 쏟아냈다. 성폭행을 당한 딸을 둔 두 엄마의 눈물에 시청자들 또한 분노하고 함께 눈물을 이끌어낸 것.

이 과정에서 이날 경찰서로 몰래 찾아와 정우와 자신의 엄마 김명희의 대화를 엿듣던 조이(윤은혜)는 결국 이수연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슬픈 재회를 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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