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근혜의 진실을 박근혜는 인정해야!

독재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의심이 많고 자기중심적이며 기회주의자로…

12월로 접어 든 첫날 독재자들의 민낯을 드러낸 보고서와 같은 ‘박근혜의 진실을 알려면 봐야 할 영화’에 대해 반대의견으로 보이는 내용하나가 방명록에 올라왔다. ‘고송’이란 이름으로 교회와 예수를 찬양하는 사람의 글이다.

枯松고송 2012.12.01 13:37

역사를 바르게 찾아보십시오.
독재자의 정의를 바르게 아십시오.
당신의 부모는 일제시대 어떻게 살았습니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도 영 이상한, 그래서 이리 옮기며 수정을 한 이 내용은 이승만에 대한 이야기에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승만이 겉모양은 기독교인이라 그를 지키려는 마음이겠다 싶다.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날뛰는 세력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 사수를 위해 며칠 전 말도 되지 않는 단독 토론도 감행했다.

이들을 저지하는 방법은 그들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는 길 밖엔 없다

박근혜 대통령만들기를 저지하는 마음에 동참한다면 아래 추천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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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거짓된 모습을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으니 난 여기서 이승만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 따지지 않겠다. 다만 3번째 줄 “당신의 부모는 일제시대 어떻게 살았습니까?”에 대해 대답을 분명하게 해 주겠다.

나의 부모님은 해방을 맞을 때에야 지금 초등학교 졸업반 정도 나이셨다.
그런 부모님께서 친일을 할 수도 없었으니 대답을 더 이상 할 필요도 없는 일이겠다. 그러나 그 분들의 부모님께서 그 당시 이미 40세를 넘기셨으니 그 분들의 살아오신 이야기를 할 필요는 있다.
아버지께서는 늘 배불리 드시는 게 소원이셨고, 할아버지께서 잘 사는 이들처럼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했다. 결론은 남들처럼 친일을 하지 않아 어렵게 사셨다는 이야기다. 독립운동가로 이름을 남기지는 않으셨으되 배운 게 없는 가난한 민초로 올곧게 사신 것만은 틀림이 없으시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종교를 가지지 않았으며, 나 또한 어떤 종교도 가지지 않고 앞으로도 기독교는 믿을 생각이 없다.

그렇다고 남의 신앙에 대해 따지지도 않는다.
다만 내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 “그 인간들 하는 말 거짓말이다. 5ㆍ16이 나고 나도 민주공화당에 가입해 활동했고 너희 외삼촌은 중앙정보부에서 활동했다. 너희 외삼촌이 왜 그 많은 조상으로부터 대대로 물려받은 땅을 다 팔았는지 알아야 한다. 모조리 선거자금으로 보낸다고 들었다. 그런 미친 짓을 하고 남은 게 뭐냐? 기독교인이라고 내가 다 미워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거짓말쟁이가 많다. 너희는 절대로 교회에 다니지 말아라. 행여 정치는 꿈도 꾸지 말아라”라 하셨고, 난 아버지의 말씀이 아니었더라도 교회를 내 신앙으로 가질 생각이 없다. 또한 외삼촌께서 중앙정보부 지부장으로 활동한 전력에 대해 부끄럽다 생각한다.

외삼촌에 대해 이곳에서 욕을 하는 이들은 아무도 없다. 옳지 않은 일은 하지 않은 분으로 말들을 한다.
그런데 그것도 권력이라고 제법 대단한 위세를 지녔다는 건 나도 기억한다. 시장이나 군수는 물론이고 경찰서장도 두려워 할 수밖에 없는 위세는 박정희 정권이 지닌 폭력정치의 또 다른 면이기 때문이었다고 이해한다.
내가 지금 내 자식들 나이였을 때, 외삼촌은 종종 나를 불러 데리고 약수터 근처로 가곤 하셨다.
당시엔 여동생의 자식들이라 누이가 팽개치고 나간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과자라도 쥐어 줄 생각인가 했으나 머리가 커가며 깨달았다. 외삼촌은 의심을 받지 않으며 누군가를 감시하고 있었다는 걸.
박정희와 조선일보 방일영 회장은 막역한 사이란 건 대부분 아는 이야기다.
방일영은 오색을 자주 찾았다.
회장의 모친도 수시로 오색에 와 머물다 가곤 했으며 나도 그들과 가끔 얼굴을 마주쳤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못 가게 되었을 때 방일영 회장이 양자로 달라고 아버지께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아드님이 머리도 좋다는데 중학교를 못 가니 걱정입니다. 내게 양자를 주시면 잘 가르쳐 보겠습니다”라 하더란 이야기를 듣고 난 동생들과 헤어질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런 방일영의 얼굴을 내가 모를 일이 없지 않은가.
외삼촌이 앉아 계신 곳 건너편은 지금도 약수가 샘솟는다.
외삼촌은 조카를 자식으로 위장하고 방일영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라 본다.
결론은 박정희는 의심이 많아 아무도 믿지 않는 인물이란 이야기다.

자, 이제 이야기를 좀 진척시켜 지금 현재로 돌아온다.

이젠 박근혜가 이명박을 씹는다고 한다.
그동안 이명박에 대해 언급하지 않던 박근혜가 이명박을 씹어야 할 까닭이란 무얼까?
표를 구걸하기 위한 전략일 뿐, 이명박과 박근혜는 애시당초 태생이 같은 부류다.
부정하고 싶겠지만 ‘이명박근혜’란 말을 만든 건 바로 그 둘이다.
<이명박이 약속하고 박근혜가 보장하는 국민성공시대가 열립니다.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성공시대!>
란 슬로건 보다 더 크게 부각시킨 ‘이명박근혜와 함께 정권교체! 국민성공!’이란 타이틀을 우린 기억한다.
심판을 받아야 할 위치에서 빠져나오려는 몸부림은 가상하지만 그건 도리어 이렇게 숨기고 싶은 증거를 드러나게 만드는 작용만 한다. 환하게 웃으면서 꽃다발을 손에 들고 꼿꼿한 자세로 머리를 조아린 이명박을 응시하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이명박근혜는 그렇게 세상에 태어났다. 그걸 부정하려니 웃기는 이야기다.

그 아버지가 케네디의 전략적 지원과 훈수로 국가 경제가 일어서기 시작하자 그걸 가로채 ‘자신이 한다면 된다’고 떠들었던 것과 같은 수법으로, 이명박이 어느 정도만 성공을 거두었으면 그랬을 거다.
“박근혜가 도와서 이명박 정부가 달성한 성과가 가능했다.”
그런데 지금 상태가 이명박 정권이 아주 위중해 오늘 낼을 장담 못하자 등을 돌려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가 보지 못했다면 속을 수도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

▲ ⓒ 문재인의 사람이 먼저다. 백무현 만평 <사람을 찾습니다.>

모랜 박근혜도 피할 수 없는 18대 대선 합동 TV토론회가 있는 날이다.
그동안 요리조리 미꾸라지처럼 피하기만 했으나 법이 명시한 이번 토론을 피한다면 대통령 후보직은 사퇴해야 마땅하다. 모래(12월 4일) 토론 외에도 10일과 16일 두 번의 토론이 더 있는데, 문재인 후보야 여성으로서의 인격을 존중하겠지만 같은 여성 후보인 이정희는 분명 다를 것이다. 과연 이정희의 집중포화를 박근혜가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크다.
문재인 후보는 처음부터 수첩을 가지고 나와도 좋다고 했으니 수첩에 미리 답변을 적었음직한 질문을 할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 후보가 이건 물어봄직 하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출마하려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결혼을 해 자녀를 낳는 게 가장 큰 애국인데 왜 결혼을 하지 않습니까?” 정도는 말이다.

아마도 그 질문에 대답도 여전히 “다 잘 살펴서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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