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에게 충성맹세를 한 다카키 마사오의 딸 박근혜는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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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18대 대통령선거 첫번째 TV 토론에서 ‘다카키 마사오’라는 단어가 등장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일본식 이름입니다.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후보는 외교정책을 논하는 과정에서 “외교의 기본은 나라의 주권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박정희를 거론했는데요. “충성혈서 써서 일본군 장교가 된 다카기 마사오, 누군지 알 것이다. 한국이름 박정희. 군사쿠데타로 집권하고 한일협정을 밀어붙인 장본인이다. 유신독재를 하고 철권을 휘둘렀다”면서 “뿌리는 숨길 수 없다. 박근혜-새누리당이 한미FTA를 날치기해서 경제주권을 팔아넘겼다. 대대로 나라 주권 팔아먹는 사람들이 애국가를 부를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공격했습니다.

세상에, 공중파 방송에서 ‘다카기 마사오’라는 박정희의 본명을 듣게 되다니. 세상 참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박근혜 저격수’를 자처하며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려 나왔다”고 직격탄을 날린 이정희 후보를 지지하진 않지만, 박근혜가 당선되면 안된다는 것 하나만큼은 확실히 겹치는 것 같군요. 울긋불긋 해지는 박근혜 후보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다음은 제가 2009년 11월에 올렸던 박정희의 충성맹세 혈서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박정희, '조국' 일본에 피로써 맹세한 충성..우리는 이런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전문보기

민족문제연구소에서 공개한 자료입니다. 1939년 3월 31일자 만주신문 사본인데요. 박정희의 혈서에 관한 기사가 실려있는 것으로써 일본에서 입수했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문경공립보통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고 있던 박정희가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의 군관으로 지원했다가 연령 초과로 1차 탈락하자 포기하지 않고 지원 서류와 함께 “한 번 죽음으로써 충성함 박정희”(一死以テ御奉公 朴正熙)라는 혈서와 채용을 간곡히 호소하는 내용의 편지를 동봉하여 1939년 군관에 재차 지원했던 것으로 나타납니다. 신문에서는 치안부 군정사 징모과로 조선 경상북도 문경 서부 공립소학교 훈도 박정희군의 열렬한 군관지원 편지가 호적등본, 이력서, 교련검정합격 증명서와 함께 ‘한 번 죽음으로써 충성함 박정희(一死以テ御奉公 朴正熙)’라는 혈서를 넣은 서류로 송부되어 계원을 감격시켰다”며 박 전 대통령의 편지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카기 마사오 박근혜 대통령 이정희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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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기 마사오 박근혜 대통령 이정희 문재인

박정희가 쓴 혈서의 내용 일부입니다.

“(전략) 일계 군관모집요강을 받들어 읽은 소생은 일반적인 조건에 부적합한 것 같습니다. 심히 분수에 넘치고 송구하지만 무리가 있더라도 반드시 국군에 채용시켜 주실 수 없겠습니까. (중략)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 않을 만큼의 정신과 기백으로써 일사봉공의 굳건한 결심입니다. 확실히 하겠습니다. 목숨을 다해 충성을 다할 각오입니다. (중략) 한명의 만주국군으로서 만주국을 위해, 나아가 조국을 위해 어떠한 일신의 영달을 바라지 않겠습니다. 멸사봉공, 견마의 충성을 다할 결심입니다.(후략) ”

우리는 이런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36년간 일본의 지배에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맛보며 나라를 빼앗겼었고, 그러한 일본에 피로써 충성을 맹세했던 만주군 중위 다카키 마사오가 박정희라는 이름으로 5.16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고 18년간의 독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딸인 박근혜는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죠.

우리는 이런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이토록 발전시킨 박정희 대통령 각하가 어째서 친일파냐며 ‘깽판’을 치는 보수단체, 일제의 식민통치가 우리나라를 발전시켰다고 말하는 뉴라이트, 일본보다 더한 역사왜곡을 하는 교과서, 화려한 친일행적으로 얼룩진 친일파들의 계보를 잇고 있는 새누리당..

다카기 마사오 박근혜 대통령 이정희 문재인

다카기 마사오 박근혜 대통령 이정희 문재인

설마 또 오해라고 하시진 않겠죠? 좋은 변명이 하나 있긴 있네요. ‘오보’라고. 제 생각에 만주일보의 신뢰성은 최소한 조중동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빨갱이여서 저런 기사를 공개할까요? 왜 그토록 박정희가 반공을 죽어라 외쳤는지 아시겠나요? 친일 문제만 들먹거리면 탑골공원에 모여있는 자칭 ‘보수성향’의 노인들의 합창. ‘빨갱이, 빨갱이’. 평생을 다카키 마사오에 의해 세뇌당한 채 살아오신 애처로우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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