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임병장,연합뉴스 연합뉴스가 제2차 살인을 일으키다

지난 주말,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은 군의 포위망을 피해서 저 멀리 도망을 갔고, 그와중에 총격전도 벌였으며 가족이 와서 설득을 했음

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군과 대치하다가 자해를 하고 결국 오늘 오후 2시 55분에 생포되었습니다.

수류탄과 K-2 소총을 난사해 동료 부대원 5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습니다. 그의 이런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행동

입니다. 그가 ‘관심병사’였고, 문제가 많은 병사였기에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군의 문제도 있지만 이번 사건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임 모 병장에게 있습니다.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고, 역시 언론들은 수많은 ‘속보’를 쏟아내며 경쟁을 벌였습니다. 그러면서 세월호 비극에서 보여주었던

저질스러운 대한민국의 실체가 다시금 드러났습니다. 생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포’되었다고 오보를 내기도 하였죠. 여전

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절대로 나와서는 안 될 언론의 치부가 드러났으니 그것은 바로 언론에 의한 제 2차 살인입니다.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연합뉴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작성해서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조용하고 평범한 가족이었는데…아들이 설마’

연합뉴스가 22일자로 작성한 기사에서 기자는 임 모 병장의 집을 찾아가 아파트 몇 층인지도 공개하고, 임 모 병장의 부모가 아들을

설득하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배달된 마트의 배달물품이 무엇이었는지도 자세하게 묘사하였으며 주변 이웃들을 인터뷰 하면서

대놓고 임 모 병장의 가족 신분을 노출하였습니다. 연합뉴스 기자의 멍청하고도 더러운 취재활동으로 인해서 임 모 병장 가족의

프라이버시가 완전히 드러나 버린 것입니다.

보미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왜 임 모 병장의 집을 찾아갔고, 또 이웃들에게 인터뷰를 해서 또 하나의 살인을 일으켰나요?

저널리즘이라고는 안중에도 없는 이런 버러지 같은 기자들때문에 대한민국의 언론이 완전히 망가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자로

인해서 다 알려진 임 모 병장의 가족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기자가 그들을 책임질 것인가요?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자녀의 일탈과 범죄에 있어서 부모의 책임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성인이 되었고 군대에 간 아들의 잘못된

행동까지 부모가 다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GOP 총기난사 사건은 임 모 병장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과연 군이 그를

잘 컨트롤하였고, 이번 사건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는지도 분명히 알아보아야 할 사안입니다.

갑자기 날벼락과 같은 충격을 받은 임 모 병장의 가족들. 그런 이들에게 아예 ‘이 사람이 임 모 병장의 부모다’라고 떠벌리고 다닌

연합뉴스 기자. 정말 더럽고 욕을 한바가지 먹어도 부족한 행위입니다. 이 기사 같지도 않은 기사를 쓴 연합뉴스 기자에게 권합니다.

그렇게 기자정신(?)이 살아있다면 이라크로 종군기자로 가 보는 것을 권합니다. 그토록 기자정신이 살아있다면 그 어떤 위험에도

취재를 해야하는 것이니까요. 아울러 자신은 가족에 대한 살인을 하면서 왜 자신은 목숨을 걸고 취재를 하지 않나요?

여전히 대한민국의 언론은 잔인하고 저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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