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 고춧가루 등 기준이상 농약 검출 종합2보

식약청 “잔류량 적어 인체 유해 가능성 낮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김경윤 기자 =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명 브랜드 고춧가루에서 기준을 넘는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CJ제일제당[097950]이 위탁 생산한 ‘해찬들 고춧가루’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영양F&S가 자체 생산한 ‘햇님마을 고춧가루’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성분 ‘터부코나졸’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제품별 터부코나졸 함량은 ▲해찬들 고춧가루 10.5ppm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10.8ppm ▲햇님마을 고춧가루 6.1ppm으로 조사됐다. 이 성분의 국내 허용기준은 5ppm이하다.

식약청은 “현재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회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내년 8월 13일까지로 672㎏씩 생산된 해찬들 두 제품과 유통기한이 내년 8월 22일인 햇님마을 고춧가루 493㎏이다.

터부코나졸(테부코나졸)은 고추의 탄저병과 흰가루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으로, 미국환경보호청(EPA)이 발암물질로 지정한 성분이다.

식약청은 그러나 터부코나졸의 잔류 기준 자체가 워낙 낮고 이번 기준 초과량도 많지 않아 인체에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고춧가루에 남아있는 터부코나졸을 사람 몸에 해로울 정도로 먹는다고 하면 아마 그 전에 고추 자체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 독성 때문에 더 위험할 것”이라며 “이 성분의 위해성은 주로 농약을 사용하는 사람이 코로 직접 흡입하거나 피부에 묻었을 때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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