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새 사령탑’ 레드냅 박지성 완장은 어떻게 할까

맨유전을 앞두고 있는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새 사령탑으로 잉글랜드 출신 해리 레드냅 감독을 영입했다.

QPR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냅 감독이 마크 휴즈 감독의 후임으로 새 사령탑이 됐다고 전했다. QPR과 레드냅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로 전해졌다. 레드넵 감독은 25일 자정에 열리는 맨유전을 관전한 뒤 QPR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레드냅 감독은 애초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지휘봉을 놓고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와 협상 중이었다. 레드넵 영입을 원했던 QPR은 이에 따라 서둘러 휴즈 감독을 경질했고 제안을 건넸다는 소식이다. 레드냅 감독은 “QPR의 비전에 마음을 바꿨다”고 밝혔다.

레드냅 감독은 2009-10시즌 토트넘 사령탑 시절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당시의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 라이벌인 아스널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전력을 자랑했다. 2007-2008시즌에는 포츠머스의 FA컵 우승을 이끌며 남다른 지도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휴즈 감독 아래서 두터운 신뢰를 받았던 박지성에게는 여러 변화가 관측된다. 특히 박지성은 휴즈 감독의 믿음을 바탕으로 아시아 선수로는 드물게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주장 완장을 차는 영광을 안았다. ‘주장 박지성’에 대한 현지 회의론에도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 바 있다.

반면 레드냅 감독은 전형적인 영국식 사고를 가진 지도자로 꼽힌다. 토트넘 사령탑 시절에는 레들리 킹, 스콧 파커 등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특히 레들리 킹의 경우에는 잦은 부상으로 정작 경기 출장 기회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주장을 바꾸지 않았다.

현지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레드냅 감독이 아닌 그 누가 오더라도 현재의 침체된 QPR 분위기를 바꾸려면 과감한 변화를 선택할 것”이라며 “여러 변화 중 하나로 주장 완장을 다른 선수에게 넘기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만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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